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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30여 명 부상
입력 2020.03.04 (12:03) 수정 2020.03.04 (13:07) 뉴스 12
[앵커]
오늘 새벽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 안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이번 폭발로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다치고 주변 상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너머 하늘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굉음과 함께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등 건물 외벽이 뜯겨 나가고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건물 천장이 내려 앉은 곳도 있습니다.
[김종극/서산시 대산읍 독곶2리 이장 : "폭발이 2번 정도 일어났어요, 1분 간격으로. 나가보니까, 저는 북한이 미사일 쏜 줄 알고 뛰쳐 나왔는데 이쪽 보니까 불꽃이 막 난리가 났더라고요."]
충남소방본부는 중형재난 시 발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시간 만인 오전 9시 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를 다루는 NCC공장 압축라인 일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오훈/롯데케미칼 안전환경담당 공장장 : "압축 공정에 있는 배관에서 팽창하여 폭발한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고로 7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 안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이번 폭발로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다치고 주변 상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너머 하늘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굉음과 함께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등 건물 외벽이 뜯겨 나가고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건물 천장이 내려 앉은 곳도 있습니다.
[김종극/서산시 대산읍 독곶2리 이장 : "폭발이 2번 정도 일어났어요, 1분 간격으로. 나가보니까, 저는 북한이 미사일 쏜 줄 알고 뛰쳐 나왔는데 이쪽 보니까 불꽃이 막 난리가 났더라고요."]
충남소방본부는 중형재난 시 발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시간 만인 오전 9시 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를 다루는 NCC공장 압축라인 일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오훈/롯데케미칼 안전환경담당 공장장 : "압축 공정에 있는 배관에서 팽창하여 폭발한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고로 7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서산 대산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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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4 13:07:36

[앵커]
오늘 새벽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 안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이번 폭발로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다치고 주변 상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너머 하늘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굉음과 함께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등 건물 외벽이 뜯겨 나가고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건물 천장이 내려 앉은 곳도 있습니다.
[김종극/서산시 대산읍 독곶2리 이장 : "폭발이 2번 정도 일어났어요, 1분 간격으로. 나가보니까, 저는 북한이 미사일 쏜 줄 알고 뛰쳐 나왔는데 이쪽 보니까 불꽃이 막 난리가 났더라고요."]
충남소방본부는 중형재난 시 발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시간 만인 오전 9시 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를 다루는 NCC공장 압축라인 일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오훈/롯데케미칼 안전환경담당 공장장 : "압축 공정에 있는 배관에서 팽창하여 폭발한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고로 7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오늘 새벽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 안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이번 폭발로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다치고 주변 상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너머 하늘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3시 쯤,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굉음과 함께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 등 건물 외벽이 뜯겨 나가고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건물 천장이 내려 앉은 곳도 있습니다.
[김종극/서산시 대산읍 독곶2리 이장 : "폭발이 2번 정도 일어났어요, 1분 간격으로. 나가보니까, 저는 북한이 미사일 쏜 줄 알고 뛰쳐 나왔는데 이쪽 보니까 불꽃이 막 난리가 났더라고요."]
충남소방본부는 중형재난 시 발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6시간 만인 오전 9시 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를 다루는 NCC공장 압축라인 일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오훈/롯데케미칼 안전환경담당 공장장 : "압축 공정에 있는 배관에서 팽창하여 폭발한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고로 7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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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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