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 출전 차질…“대회 2주 전 입국 방안 추진”

입력 2020.03.04 (12:09) 수정 2020.03.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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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러 나라에서 한국 선수들을 입국 제한해 출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입국제한을 하고 있는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경우 선수들이 대회 14일 전에 입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 출석해서 국제대회 출전 차질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선수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상시 제공하고 있고 현지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외교부와 협력해 선수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 대회 2주 전에 입국하는 방안을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연기와 관련해 박 장관은 "현재 상황에서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대회 연기 등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연기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많은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예정대로 올림픽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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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대회 출전 차질…“대회 2주 전 입국 방안 추진”
    • 입력 2020-03-04 12:09:22
    • 수정2020-03-04 12:22:41
    종합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러 나라에서 한국 선수들을 입국 제한해 출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입국제한을 하고 있는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경우 선수들이 대회 14일 전에 입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 출석해서 국제대회 출전 차질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선수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상시 제공하고 있고 현지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외교부와 협력해 선수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 대회 2주 전에 입국하는 방안을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연기와 관련해 박 장관은 "현재 상황에서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대회 연기 등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연기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렵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많은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예정대로 올림픽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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