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교수 선임…첫 여성 부원장

입력 2020.03.04 (13:28) 수정 2020.03.04 (1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4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습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김 신임 부원장이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데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 내에서 원활한 업무 조율도 가능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금융위 옴부즈맨,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최초 여성 부원장이기도 합니다. 금융위는 금융 분야의 여성 인재 발굴과 균형 인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부원장 인사는 소비자보호 조직 개편과 연계된 원포인트 인사로 기존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원승연 부원장은 유임됐습니다. 부원장 인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금감원은 조만간 부원장보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교수 선임…첫 여성 부원장
    • 입력 2020-03-04 13:28:27
    • 수정2020-03-04 15:02:24
    경제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4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습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김 신임 부원장이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데다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 내에서 원활한 업무 조율도 가능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금융위 옴부즈맨,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최초 여성 부원장이기도 합니다. 금융위는 금융 분야의 여성 인재 발굴과 균형 인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부원장 인사는 소비자보호 조직 개편과 연계된 원포인트 인사로 기존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원승연 부원장은 유임됐습니다. 부원장 인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금감원은 조만간 부원장보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