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구시와 민간 보유 시설 최대한 활용해 병상 부족 해결하라”

입력 2020.03.04 (13:54) 수정 2020.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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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대구시 코로나19 환자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328명으로,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자는 2,300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중증 환자를 위한 음압 병상을 계속 늘리는 한편 경증 환자들이 지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현재 생활치료센터 3개소가 확보돼 약 6백여 명이 생활할 수 있는데,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380명 정도가 입소한 상태입니다.

또 경북 문경의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칠곡에선 한티 피정의 집, 대구은행 연수원 등도 차례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환자 2천 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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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4 13:54:54
    • 수정2020-03-04 14:32:59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대구시 코로나19 환자 병상 부족 문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328명으로,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자는 2,300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중증 환자를 위한 음압 병상을 계속 늘리는 한편 경증 환자들이 지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현재 생활치료센터 3개소가 확보돼 약 6백여 명이 생활할 수 있는데,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380명 정도가 입소한 상태입니다.

또 경북 문경의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칠곡에선 한티 피정의 집, 대구은행 연수원 등도 차례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환자 2천 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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