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경남] “마스크 1인당 3매로…공평분배 반드시 실현” -3월4일 10시30분

입력 2020.03.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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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오늘(4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사정"이라면서 "이제는 부족한 마스크를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공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상남도의 '마스크 공평 분배 계획'을 설명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1단계로 내일(5일)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 허용량을 기존 5매에서 3매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 등 마스크 공적판매처의 판매 시작 시간도 오늘부터 오전 11시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약국은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판매 시간 조정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또 2단계로 마스크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도 내놨습니다. 3단계에서는 시군별 이·통장을 통한 보급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는 우선 경상남도 소방교육훈련장을 1호로 선정하고, 최소 3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경남 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후 대비 7명이 늘어 총 70명이 됐습니다.

경상남도의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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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오늘(4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사정"이라면서 "이제는 부족한 마스크를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공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상남도의 '마스크 공평 분배 계획'을 설명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1단계로 내일(5일)부터 1인당 마스크 구매 허용량을 기존 5매에서 3매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 등 마스크 공적판매처의 판매 시작 시간도 오늘부터 오전 11시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약국은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판매 시간 조정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또 2단계로 마스크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도 내놨습니다. 3단계에서는 시군별 이·통장을 통한 보급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는 우선 경상남도 소방교육훈련장을 1호로 선정하고, 최소 3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경남 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후 대비 7명이 늘어 총 70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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