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관방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

입력 2020.03.04 (14:25) 수정 2020.03.04 (14: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혹은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재차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로서는 계속해서 예정대로의 대회 개최를 향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IOC가 어제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전담반)를 지난달 중순 구성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전담반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의 내용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담반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정부의 최신 대책 등에 대해 수시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정부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주기 추도식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벤트 등의 개최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민간에) 요청한 것에 근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관점에서 현재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스가 관방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
    • 입력 2020-03-04 14:25:09
    • 수정2020-03-04 14:35:44
    국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혹은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재차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로서는 계속해서 예정대로의 대회 개최를 향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IOC가 어제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전담반)를 지난달 중순 구성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전담반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의 내용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담반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정부의 최신 대책 등에 대해 수시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정부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동일본 대지진 9주기 추도식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벤트 등의 개최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민간에) 요청한 것에 근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관점에서 현재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