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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제주 4번째 확진자 접촉자 7명…대구 간 지인 제외 6명 자가격리 조치
입력 2020.03.04 (14:48) 수정 2020.03.04 (15:57) 사회
제주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오늘(4일)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이 확진자와 접촉한 7명 중 제주에 체류하는 6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0일 제주로 돌아왔고, 오늘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4번쨰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저녁 6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편으로 저녁 7시 반쯤 제주에 도착해, 본인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러 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몸살 기운 등 이상 증상을 느껴 퀵서비스로 배달받은 감기약을 복용하며 하루 동안 외출 없이 집에 머물렀는데, 제주도는 이날(22일)을 코로나19 증상 발현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 4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청했지만, 호흡기 질환과 발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고 화상 진료만 받은 뒤 지인의 집으로 돌아갔고, 지난 2일 다시 본인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차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카드 결제 내역을 기초로 지난달 20일부터 어제(3일)까지의 1차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코로나19 이상 증상 발현일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접촉한 7명 중 대구에 간 지인을 제외한 6명을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에 체류하는 제주 4번째 확진자의 지인은 대구지역 보건소가 담당할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제주도는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로부터 본인이 신천지와 연관이 없고, 이상 증상을 느낀 이후 지인의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외부 접촉을 최소화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확진자가 머물렀던 지인의 집과 방문 장소 5곳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도민과 방문객 중 본인이 원하면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 검사 대상 요건을 확대하겠다며, 대구발 제주행 항공기 탑승객은 대구공항에서 발열 점검을 받도록 공항공사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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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4번째 확진자 접촉자 7명…대구 간 지인 제외 6명 자가격리 조치
    • 입력 2020-03-04 14:48:54
    • 수정2020-03-04 15:57:48
    사회
제주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오늘(4일) 나온 가운데 현재까지 이 확진자와 접촉한 7명 중 제주에 체류하는 6명이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0일 제주로 돌아왔고, 오늘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4번쨰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저녁 6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편으로 저녁 7시 반쯤 제주에 도착해, 본인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주시 연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머물러 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몸살 기운 등 이상 증상을 느껴 퀵서비스로 배달받은 감기약을 복용하며 하루 동안 외출 없이 집에 머물렀는데, 제주도는 이날(22일)을 코로나19 증상 발현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 4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청했지만, 호흡기 질환과 발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고 화상 진료만 받은 뒤 지인의 집으로 돌아갔고, 지난 2일 다시 본인 오토바이를 이용해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차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의 진술과 인근 CCTV, 카드 결제 내역을 기초로 지난달 20일부터 어제(3일)까지의 1차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코로나19 이상 증상 발현일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접촉한 7명 중 대구에 간 지인을 제외한 6명을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에 체류하는 제주 4번째 확진자의 지인은 대구지역 보건소가 담당할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제주도는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4번째 확진자로부터 본인이 신천지와 연관이 없고, 이상 증상을 느낀 이후 지인의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으며 외부 접촉을 최소화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확진자가 머물렀던 지인의 집과 방문 장소 5곳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도민과 방문객 중 본인이 원하면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 검사 대상 요건을 확대하겠다며, 대구발 제주행 항공기 탑승객은 대구공항에서 발열 점검을 받도록 공항공사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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