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천지 54.7% 검체 검사, 확진자 절반이 경산 주민

입력 2020.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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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의 54.7%가 검체 검사를 마쳤습니다.

경북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5,269명)와 예비 신도(1,280명) 중 3,58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2명입니다. 오늘(4일) 현재 확진률은 7.3%입니다. 나머지 2,7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3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는 오늘(4일)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가 3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경찰과 협조를 통해서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해 검사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경산 지역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도내 확진자 10명 중 4명이 경산지역 주민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4일) 경북도 집계 기준 경북 확진자 수는 모두 725명으로, 이 가운데 경산 주민은 288명입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확진자 수가 많으며, 전국에서는 대구 다음으로 많습니다.

도는 경북 신천지 확진자 262명 가운데 52%인 137명이 경산 주민이며, 이들을 통해 2차 감염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구와 동일 생활권인데다 영남대와 대구대 등 대학이 많아 청년층 확진자가 다른 시군에 비해 많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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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신천지 54.7% 검체 검사, 확진자 절반이 경산 주민
    • 입력 2020-03-04 14:55:56
    사회
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의 54.7%가 검체 검사를 마쳤습니다.

경북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5,269명)와 예비 신도(1,280명) 중 3,58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2명입니다. 오늘(4일) 현재 확진률은 7.3%입니다. 나머지 2,7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3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는 오늘(4일)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가 3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경찰과 협조를 통해서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해 검사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경산 지역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도내 확진자 10명 중 4명이 경산지역 주민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4일) 경북도 집계 기준 경북 확진자 수는 모두 725명으로, 이 가운데 경산 주민은 288명입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확진자 수가 많으며, 전국에서는 대구 다음으로 많습니다.

도는 경북 신천지 확진자 262명 가운데 52%인 137명이 경산 주민이며, 이들을 통해 2차 감염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구와 동일 생활권인데다 영남대와 대구대 등 대학이 많아 청년층 확진자가 다른 시군에 비해 많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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