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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해는 안보·평화 다지는 해…한반도 운명 스스로 결정”
입력 2020.03.04 (15:20) 수정 2020.03.04 (15:4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철통같은 안보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인한 민족의 상흔을 기억하고,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 및 6·15 공동선언으로 물꼬를 튼 남북 대화 및 한반도 평화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언급한 겁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철통같은 안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에는 강한 힘이 필요하다"며 ▲ 올해 역대 최초로 국방예산 50조원 시대를 열었고 ▲ 방위력 개선비에 16조7천여억원을 투입했으며 ▲ 글로벌호크 도입 등 감시정찰 자산을 늘리고 있는 점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2.0, 스마트 공군 전략을 통해 우리 공군의 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도전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과학전, 정보전, 항공전 같은 미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영도 '사람이 먼저'"라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입은 군복이 긍지와 자부심이 되도록 병영문화와 복무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 군 의료지원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장병들의 삶 하나하나를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생도들 향해 "21세기 항공우주 시대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며 "이제 한반도의 평화로운 하늘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공군 창군의 주역인 최용덕 장군의 손녀, 6·25 전쟁 때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한 김두만 장군의 아들, 부자가 대를 이어 목숨을 바친 고(故) 박명렬 소령과 고 박인철 대위의 유족이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창군 당시 경비행기 20대, 병력 1천600여명에 불과했던 공군은 이제 첨단 항공기 700여대, 6만5천여명 병력을 갖춘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공군의 역사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올해는 안보·평화 다지는 해…한반도 운명 스스로 결정”
    • 입력 2020-03-04 15:20:56
    • 수정2020-03-04 15:44:1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철통같은 안보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인한 민족의 상흔을 기억하고,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 및 6·15 공동선언으로 물꼬를 튼 남북 대화 및 한반도 평화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언급한 겁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철통같은 안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에는 강한 힘이 필요하다"며 ▲ 올해 역대 최초로 국방예산 50조원 시대를 열었고 ▲ 방위력 개선비에 16조7천여억원을 투입했으며 ▲ 글로벌호크 도입 등 감시정찰 자산을 늘리고 있는 점 등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2.0, 스마트 공군 전략을 통해 우리 공군의 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도전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과학전, 정보전, 항공전 같은 미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영도 '사람이 먼저'"라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입은 군복이 긍지와 자부심이 되도록 병영문화와 복무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 군 의료지원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장병들의 삶 하나하나를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생도들 향해 "21세기 항공우주 시대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며 "이제 한반도의 평화로운 하늘이 여러분 손에 달렸다"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공군 창군의 주역인 최용덕 장군의 손녀, 6·25 전쟁 때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한 김두만 장군의 아들, 부자가 대를 이어 목숨을 바친 고(故) 박명렬 소령과 고 박인철 대위의 유족이 함께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창군 당시 경비행기 20대, 병력 1천600여명에 불과했던 공군은 이제 첨단 항공기 700여대, 6만5천여명 병력을 갖춘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공군의 역사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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