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41만개 공적판매처 판매중…행복한백화점·서울역은 중지”

정부는 오늘(4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5백 4십여 만개의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복한백화점과 서울역 등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매는 오늘부터 중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공급량이 오늘 하루 541만 5천 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공급 마스크는 오늘 70만 개입니다. 대구·경북 약국에는 3만 6천 개, 대구와 청도지역 또는 읍면 소재 우체국에 23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 21만 개, 공영홈쇼핑에 만 3천 개가 공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약국에 107만 7천 개, 읍면 소재 우체국에 6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45만 7천 개가 공급됩니다.

수도권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는, 약국 130만 2천 개, 읍면 소재 우체국 41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33만 3천 개가 공급됩니다.

전국 공통으로는 공영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 14만 7천 개가 공급되며, 전국 의료기관에도 44만 개의 마스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부터는 서울 행복한백화점과 아임쇼핑,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 명품마루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 판매의 구입 장소와 시간, 수량을 안내받으려면 1588-1300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www.epost.go.kr를 참고하면 됩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02-2022-7121~712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nhhanaro.co.kr를 참고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