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부산] “부산 신천지 교인·고교생 등 2명 추가 확진” - 3월4일 13시30분 브리핑

부산시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84명이 됐습니다. 1명은 신천지 교인이고 다른 1명은 고등학생입니다.

오늘(4일) 추가 확진된 25세 남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역학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부산시에 통보된 부산 거주 신천지 교인 명단에는 빠져 있었으며, 본인이 증상을 느껴 스스로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는 고등학생으로 학원 강사인 54번 확진자와 1 대 1 강의를 듣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2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격리 해제되는 사람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천교회 신도 7백여 명이 잠복기가 지나 격리에서 풀렸으며, 나머지 4백여 명도 오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추가확진자 및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