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스크 2만 5천장 불법유통 중국인 일당 적발

입력 2020.03.04 (18:46) 수정 2020.03.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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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방역 마스크를 사들인 후 가격을 부풀려 판매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소형 KF94 마스크 2만 5천 장을 6천 800만 원에 현금 거래한 중국인 5명과 한국인 브로커 2명 등 7명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일당은 경기도 파주와 양주 등에 있는 다른 업자들로부터 소형 KF94 마스크를 장당 2천 원에 사들인 뒤 2천 750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이 마스크 가격은 장당 290원 정도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9배까지 오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마스크를 정상가로 유통되도록 조치했으며 중국인 일당에게 마스크를 판매한 업자들을 조사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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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마스크 2만 5천장 불법유통 중국인 일당 적발
    • 입력 2020-03-04 18:46:35
    • 수정2020-03-04 22:22:16
    사회
소형 방역 마스크를 사들인 후 가격을 부풀려 판매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소형 KF94 마스크 2만 5천 장을 6천 800만 원에 현금 거래한 중국인 5명과 한국인 브로커 2명 등 7명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일당은 경기도 파주와 양주 등에 있는 다른 업자들로부터 소형 KF94 마스크를 장당 2천 원에 사들인 뒤 2천 750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이 마스크 가격은 장당 290원 정도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9배까지 오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마스크를 정상가로 유통되도록 조치했으며 중국인 일당에게 마스크를 판매한 업자들을 조사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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