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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조원태 등 이사후보 7명 추천…조현아 측보다 뛰어나”
입력 2020.03.04 (18:53) 수정 2020.03.04 (20:05) 경제
한진칼 이사회가 오는 27일 열릴 주주총회에 조원태 대표 등 7명을 이사 후보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한진칼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3자 연합이 제안한 후보보다 뛰어난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주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칼 이사회의 사내이사 후보는 조원태 대표와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이며,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전 금융위 위원장과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최윤희 건국대 교수, 이동명 전 의정부지법원장 등입니다.
7명을 추천한 이유는, 조현아 측이 이미 7명을 추천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다수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전자투표제는 이번 주주총회와 같이 참석률이 높은 경우는 불필요하고 해킹 위험이 있다"면서 도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진칼에 이어 대한항공도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하고, 이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영을 감시하는 이사회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안건이 27일 열릴 주총에서 통과되면 대한항공 대표이사인 조원태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진칼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또, 우기홍 사장과 이수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과 조명현 고려대 교수, 박현주 SC제일은행 고문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한진칼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3자 연합이 제안한 후보보다 뛰어난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주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칼 이사회의 사내이사 후보는 조원태 대표와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이며,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전 금융위 위원장과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최윤희 건국대 교수, 이동명 전 의정부지법원장 등입니다.
7명을 추천한 이유는, 조현아 측이 이미 7명을 추천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다수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전자투표제는 이번 주주총회와 같이 참석률이 높은 경우는 불필요하고 해킹 위험이 있다"면서 도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진칼에 이어 대한항공도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하고, 이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영을 감시하는 이사회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안건이 27일 열릴 주총에서 통과되면 대한항공 대표이사인 조원태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진칼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또, 우기홍 사장과 이수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과 조명현 고려대 교수, 박현주 SC제일은행 고문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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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4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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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이사회가 오는 27일 열릴 주주총회에 조원태 대표 등 7명을 이사 후보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한진칼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3자 연합이 제안한 후보보다 뛰어난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주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칼 이사회의 사내이사 후보는 조원태 대표와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이며,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전 금융위 위원장과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최윤희 건국대 교수, 이동명 전 의정부지법원장 등입니다.
7명을 추천한 이유는, 조현아 측이 이미 7명을 추천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다수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전자투표제는 이번 주주총회와 같이 참석률이 높은 경우는 불필요하고 해킹 위험이 있다"면서 도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진칼에 이어 대한항공도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하고, 이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영을 감시하는 이사회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안건이 27일 열릴 주총에서 통과되면 대한항공 대표이사인 조원태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진칼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또, 우기홍 사장과 이수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과 조명현 고려대 교수, 박현주 SC제일은행 고문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한진칼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3자 연합이 제안한 후보보다 뛰어난 후보를 추천함으로써 주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칼 이사회의 사내이사 후보는 조원태 대표와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이며,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전 금융위 위원장과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최윤희 건국대 교수, 이동명 전 의정부지법원장 등입니다.
7명을 추천한 이유는, 조현아 측이 이미 7명을 추천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 다수를 유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전자투표제는 이번 주주총회와 같이 참석률이 높은 경우는 불필요하고 해킹 위험이 있다"면서 도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한진칼에 이어 대한항공도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 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로 하고, 이 안건을 주주총회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영을 감시하는 이사회 역할을 더욱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안건이 27일 열릴 주총에서 통과되면 대한항공 대표이사인 조원태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진칼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또, 우기홍 사장과 이수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고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과 조명현 고려대 교수, 박현주 SC제일은행 고문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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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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