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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운항 전면 중단…현지 진출 기업 비상
입력 2020.03.04 (19:47) 수정 2020.03.04 (21:27)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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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뒤 현지 항공사는 물론, 국내 항공사들도 수익성 악화로 오는 7일부터는 베트남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현지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한국을 자주 오가며 영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막막해졌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에 직원 450명 규모의 공장을 둔 김해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달 베트남으로 보낼 예정이던 대형 금형기계가 김해 본사에 그대로 있습니다.

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작동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신규 수주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고객들이 물량을 주문하기 전에 베트남 현지 공장을 실사하는데 방문 길이 막힌 겁니다.

이달로 예정됐던 현지 실사 계획이 모두 잠정 연기됐습니다.

[박승희/대량산업주식회사 대표 : "현장에 가서, 현장관리상태, 품질관리상태라든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신규 오더나 새로운 비즈니스 얘기를 많이하는데 계획돼있던 모든 부분들이 전부 취소가 되면서..."]

경상남도 집계결과 베트남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은 77개.

특히, 현지 법인이 구성된 대기업보다는 자주 오가며 영업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베트남 진출 대기업 관계자 : "중소업체나 직접 뛰어야 하는 경우에는 지장이 많을 텐데, 저희는 현지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으니까 (덜 한 편입니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6일 항공편을 끝으로 베트남 운항을 전면 중단합니다.

진출 기업들은 신규 수주와 물품 수급 등의 차질이 장기화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 베트남 운항 전면 중단…현지 진출 기업 비상
    • 입력 2020-03-04 19:47:48
    • 수정2020-03-04 21:27:13
    뉴스7(창원)
[앵커]

베트남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뒤 현지 항공사는 물론, 국내 항공사들도 수익성 악화로 오는 7일부터는 베트남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현지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한국을 자주 오가며 영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막막해졌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 다낭에 직원 450명 규모의 공장을 둔 김해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달 베트남으로 보낼 예정이던 대형 금형기계가 김해 본사에 그대로 있습니다.

직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사용법을 알려주고 작동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신규 수주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고객들이 물량을 주문하기 전에 베트남 현지 공장을 실사하는데 방문 길이 막힌 겁니다.

이달로 예정됐던 현지 실사 계획이 모두 잠정 연기됐습니다.

[박승희/대량산업주식회사 대표 : "현장에 가서, 현장관리상태, 품질관리상태라든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신규 오더나 새로운 비즈니스 얘기를 많이하는데 계획돼있던 모든 부분들이 전부 취소가 되면서..."]

경상남도 집계결과 베트남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은 77개.

특히, 현지 법인이 구성된 대기업보다는 자주 오가며 영업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베트남 진출 대기업 관계자 : "중소업체나 직접 뛰어야 하는 경우에는 지장이 많을 텐데, 저희는 현지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으니까 (덜 한 편입니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6일 항공편을 끝으로 베트남 운항을 전면 중단합니다.

진출 기업들은 신규 수주와 물품 수급 등의 차질이 장기화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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