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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621명…65.5%는 ‘집단발생’ 관련
입력 2020.03.04 (20:10) 수정 2020.03.04 (20:56)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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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 오늘 293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00여 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가운데 65% 가량이 집단발생 관련 사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 상황과 정부 대책,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늘 하루 293명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오후 4시 기준으로 공식 집계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621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33명입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 : "(33번째 사망자는) 치료 경과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 폐렴으로 사망하신 분으로 일단 확인되고 있고요. 다른 기저질환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단 67세로 고령이라는 점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기계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5명,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거나 38.5도 이상 발열 증상이 있는 중증 환자는 27명입니다.

퇴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퇴원한 환자는 7명으로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41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오늘도 많은 환자가 퇴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자 절반 이상은 '집단발생' 관련 사례라는 보건당국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입니다."]

지역별 집단 발생 사례를 보면 먼저 대구는 확진자 4천여 명 가운데 약 65%인 2,583명이 신천지교회 관련 사례입니다.

서울은 성동구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서울숲 더샵 관련 환자가 12명, 부산에선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 등입니다.

경북은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외에도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등 집단발생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은 자가격리를 시작한 지 3주가 되는 8일부터 무증상자에 한해 격리가 자동 해제됩니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오늘 생활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자는 약 2,300명인데, 정부는 우선,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은 병상을 303개까지 늘리고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증 환자들이 지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도 오늘 오전까지 3곳 확보됐습니다.

앞으로 경북의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구은행 연수원 등도 개소 예정으로 이번 주말까지 환자 2천 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기로 하고 표준 운영지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전국에 48곳이 운영 중인데, 일반 선별진료소보다 검사 속도가 약 3배 빠릅니다.

마스크는 오늘 하루 540만 개 풀렸습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70만 개, 또 공급여건이 취약한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621명…65.5%는 ‘집단발생’ 관련
    • 입력 2020-03-04 20:10:55
    • 수정2020-03-04 20:56:53
    뉴스7(대전)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 오늘 293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600여 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가운데 65% 가량이 집단발생 관련 사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 상황과 정부 대책,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늘 하루 293명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오후 4시 기준으로 공식 집계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621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33명입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 : "(33번째 사망자는) 치료 경과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 폐렴으로 사망하신 분으로 일단 확인되고 있고요. 다른 기저질환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단 67세로 고령이라는 점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기계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25명,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거나 38.5도 이상 발열 증상이 있는 중증 환자는 27명입니다.

퇴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퇴원한 환자는 7명으로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41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오늘도 많은 환자가 퇴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자 절반 이상은 '집단발생' 관련 사례라는 보건당국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입니다."]

지역별 집단 발생 사례를 보면 먼저 대구는 확진자 4천여 명 가운데 약 65%인 2,583명이 신천지교회 관련 사례입니다.

서울은 성동구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서울숲 더샵 관련 환자가 12명, 부산에선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가 33명 등입니다.

경북은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외에도 성지순례단, 칠곡 밀알사랑의 집 등 집단발생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은 자가격리를 시작한 지 3주가 되는 8일부터 무증상자에 한해 격리가 자동 해제됩니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오늘 생활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자는 약 2,300명인데, 정부는 우선,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은 병상을 303개까지 늘리고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증 환자들이 지낼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도 오늘 오전까지 3곳 확보됐습니다.

앞으로 경북의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구은행 연수원 등도 개소 예정으로 이번 주말까지 환자 2천 명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기로 하고 표준 운영지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전국에 48곳이 운영 중인데, 일반 선별진료소보다 검사 속도가 약 3배 빠릅니다.

마스크는 오늘 하루 540만 개 풀렸습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70만 개, 또 공급여건이 취약한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 개가 공급됐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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