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총선 대진표 대부분 윤곽

입력 2020.03.04 (20:24) 수정 2020.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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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북 8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과 지역구 탈환을 위한 새 인물의 투입 등으로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은 청주시 청원구에 김수민 의원, 서원구에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 청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김수민 의원의 현역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청주 흥덕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에 맞서 통합당 정우택 의원이 16년 만에 지역구 탈환에 나섭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정정순 전 부지사와 통합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새로운 맹주 자리를 놓고 맞붙습니다.

충주에서는 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과 통합당 이종배 의원, 그리고 민생당 최용수 충북도당위원장의 대결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동남4군은 재선을 지낸 통합당 박덕흠 의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제천단양에 이후삼 의원, 중부3군에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을 공천한 가운데 이에 맞설 통합당 후보는 다음 주 중 가려질 전망입니다.

통합당 최현호, 민생당 이창록 예비 후보가 등판한 청주 서원구의 민주당 후보는 오는 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제세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일부 예비 후보들의 여전한 반발은 선거전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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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여·야 총선 대진표 대부분 윤곽
    • 입력 2020-03-04 20:24:55
    • 수정2020-03-04 20:30:24
    뉴스7(청주)
[앵커] 4·15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북 8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과 지역구 탈환을 위한 새 인물의 투입 등으로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은 청주시 청원구에 김수민 의원, 서원구에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 청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김수민 의원의 현역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청주 흥덕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에 맞서 통합당 정우택 의원이 16년 만에 지역구 탈환에 나섭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정정순 전 부지사와 통합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새로운 맹주 자리를 놓고 맞붙습니다. 충주에서는 민주당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과 통합당 이종배 의원, 그리고 민생당 최용수 충북도당위원장의 대결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동남4군은 재선을 지낸 통합당 박덕흠 의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제천단양에 이후삼 의원, 중부3군에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을 공천한 가운데 이에 맞설 통합당 후보는 다음 주 중 가려질 전망입니다. 통합당 최현호, 민생당 이창록 예비 후보가 등판한 청주 서원구의 민주당 후보는 오는 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오제세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일부 예비 후보들의 여전한 반발은 선거전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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