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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경 11조 7천억 원 편성…방역·소상공인 등 지원
입력 2020.03.04 (21:21) 수정 2020.03.04 (23:03)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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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11조 7천억 원으로 메르스 때보다 규모가 더 큰데 방역체계 보강과 의료기관, 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편성한 이번 추경 규모는 11조 7천억 원.

부족한 세금 수입 메꾸는 돈을 빼고 실제 지출되는 돈은 8조 5천억 원으로 메르스 때보다 2조 3천억 원이 더 많습니다.

먼저 방역 체계를 보강하는데 2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족한 음압병실과 구급차를 확충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도 설립합니다.

방역 때문에 손해가 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고 격리 치료자의 생활지원비 등에도 쓰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돕는 데는 2조 4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각종 기금에 돈을 투입해 대출과 보증 규모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융자 규모를 2조 원, 기업은행을 통한 초저금리 대출도 2조 원 확대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민생경제가 받는 충격도 과거 사스나 메르스 당시보다 더 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자녀를 둔 가정 지원 등에는 3조 원이 배정됐습니다. 

기초생활급여를 받거나 아동수당을 받는 가구에 넉 달 동안 지역사랑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일부를 돌려주는 사업과 청년 고용사업에도 투입됩니다.

이 밖에 지역에서 피해 지원과 학교 방역에 사용하도록 8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 이상의 대책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요."]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는데 통과되면 2달 안에 75%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코로나19’ 추경 11조 7천억 원 편성…방역·소상공인 등 지원
    • 입력 2020-03-04 21:21:21
    • 수정2020-03-04 23:03:05
    뉴스7(제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11조 7천억 원으로 메르스 때보다 규모가 더 큰데 방역체계 보강과 의료기관, 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편성한 이번 추경 규모는 11조 7천억 원.

부족한 세금 수입 메꾸는 돈을 빼고 실제 지출되는 돈은 8조 5천억 원으로 메르스 때보다 2조 3천억 원이 더 많습니다.

먼저 방역 체계를 보강하는데 2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족한 음압병실과 구급차를 확충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도 설립합니다.

방역 때문에 손해가 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고 격리 치료자의 생활지원비 등에도 쓰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돕는 데는 2조 4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각종 기금에 돈을 투입해 대출과 보증 규모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융자 규모를 2조 원, 기업은행을 통한 초저금리 대출도 2조 원 확대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민생경제가 받는 충격도 과거 사스나 메르스 당시보다 더 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자녀를 둔 가정 지원 등에는 3조 원이 배정됐습니다. 

기초생활급여를 받거나 아동수당을 받는 가구에 넉 달 동안 지역사랑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일부를 돌려주는 사업과 청년 고용사업에도 투입됩니다.

이 밖에 지역에서 피해 지원과 학교 방역에 사용하도록 8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 이상의 대책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요."]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는데 통과되면 2달 안에 75%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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