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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앵커의 눈] 추경 11.7조 편성…“재정을 방파제 삼겠다”
입력 2020.03.04 (21:23) 수정 2020.03.04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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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경 예산안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규모는 11조 7천억 원.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이른바 '슈퍼 추경'입니다.

사스 때 보다는 3배 가까이 되고 메르스 때보다도 더 많죠.

이번 추경은 지난주 초 대통령이 검토를 공식화한 뒤 초고속으로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가 내수와 수출을 모두 위축시키면서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방역과 경기 버팀목, 정부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상황이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정이 코로나19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어디에, 어떻게 쓰기로 했는지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각종 세균을 차단하는 음압 병상은 전국에 모두 천 77개.

병상이 모자라다보니 대구·경북에선 경증 환자들을 생활치료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대구 OO병원 의료진/음성변조 : "시간이 지나면서 경증환자가 중증환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음압 병상) 설치나 운영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때문에 우선 방역체계를 갖추는데 2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음압병실 120개, 음압 구급차 140여대를 확충하고 영남과 중부권에 감염병 전문병원도 2개 더 짓습니다.

또 의료기관 손실을 보상하고 격리치료자 생활비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선 2조 4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각종 기금에 이 씨앗 돈을 투입해 돈 줄이 막힌 이들에게 대출을 7조 원 더 늘리기 위해섭니다.

저임금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영세사업장엔 1인당 한 달 7만 원씩 보조금을 줍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민생경제가 받는 충격도 과거 사스나 메르스 당시보다 더 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생과 고용 안정을 위해선 3조 원을 씁니다.

기초생활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7살 미만의 아동 가정엔 넉달간 지역사랑 상품권을 줍니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10%를 돌려주고, 청년 고용 기업엔 장려금을 줍니다.

또 피해지역 고용안정과 학교 방역 등에 8천억원을 씁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금번 추경 예산안은 초유의 감염병 확산에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는 내일(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통과되는대로 두 달 안에 75%를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앵커의 눈] 추경 11.7조 편성…“재정을 방파제 삼겠다”
    • 입력 2020-03-04 21:25:37
    • 수정2020-03-04 22:13:40
    뉴스 9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경 예산안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규모는 11조 7천억 원.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이른바 '슈퍼 추경'입니다.

사스 때 보다는 3배 가까이 되고 메르스 때보다도 더 많죠.

이번 추경은 지난주 초 대통령이 검토를 공식화한 뒤 초고속으로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가 내수와 수출을 모두 위축시키면서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방역과 경기 버팀목, 정부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상황이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정이 코로나19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어디에, 어떻게 쓰기로 했는지 오수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각종 세균을 차단하는 음압 병상은 전국에 모두 천 77개.

병상이 모자라다보니 대구·경북에선 경증 환자들을 생활치료시설로 옮기고 있습니다.

[대구 OO병원 의료진/음성변조 : "시간이 지나면서 경증환자가 중증환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음압 병상) 설치나 운영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때문에 우선 방역체계를 갖추는데 2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음압병실 120개, 음압 구급차 140여대를 확충하고 영남과 중부권에 감염병 전문병원도 2개 더 짓습니다.

또 의료기관 손실을 보상하고 격리치료자 생활비도 지원합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선 2조 4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각종 기금에 이 씨앗 돈을 투입해 돈 줄이 막힌 이들에게 대출을 7조 원 더 늘리기 위해섭니다.

저임금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영세사업장엔 1인당 한 달 7만 원씩 보조금을 줍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민생경제가 받는 충격도 과거 사스나 메르스 당시보다 더 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민생과 고용 안정을 위해선 3조 원을 씁니다.

기초생활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7살 미만의 아동 가정엔 넉달간 지역사랑 상품권을 줍니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10%를 돌려주고, 청년 고용 기업엔 장려금을 줍니다.

또 피해지역 고용안정과 학교 방역 등에 8천억원을 씁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금번 추경 예산안은 초유의 감염병 확산에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는 내일(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통과되는대로 두 달 안에 75%를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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