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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앞으로가 첩첩산중…“필요시 추경 이상 대책 강구”
입력 2020.03.04 (21:25) 수정 2020.03.05 (08:5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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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 추경을 편성한 것은 지금이 비상시국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메르스 때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추경 이상의 대책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곳에서 15년째 식당을 운영해 온 곽대구 씨, 요즘 처럼 막막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곽대구/음식점 운영 :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단골들은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못 가서 지금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회사에서 지침이 내려온다고 하더라고요."]

곽 씨처럼 손님이 줄면 당장 타격을 받는 서비스업 비중은 2015년 메르스 때보다도 더 높아졌습니다.

자영업자와 고용원 등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겁니다.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큰 악잽니다.

특히 우리 무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 하락은 기정사실화됐습니다.

[김학균/신영증권리서치센터장 : "중국 쪽에 대한 노출도가 큰 한국의 중후장대형 산업 이런 쪽은 그동안 좋아지기보다 계속 계속 부담이 누적되어있기 때문에 경기 둔화로 인해서 받는 충격은 저는 메르스 때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경에도 이런 위기감이 반영돼 실제로 풀리는 돈, 세출 규모는 메르스 추경 때보다 2조 원 이상 많아졌습니다.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배 수준입니다.

이번 추경으로 10조원대 국채를 발행해야 해 국가 채무 비율은 40%를 넘게됩니다.

재정건전성 우려가 제기되지만 정부는 경제비상시국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피해 극복 지원 문제, 또 경기를 최소한 떠받쳐야 하는 문제 등을 감안한다면 (재정에) 기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또 이번 추경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경 이상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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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가 첩첩산중…“필요시 추경 이상 대책 강구”
    • 입력 2020-03-04 21:27:46
    • 수정2020-03-05 08:53:59
    뉴스 9
[앵커]

슈퍼 추경을 편성한 것은 지금이 비상시국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은 메르스 때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추경 이상의 대책도 내놓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곳에서 15년째 식당을 운영해 온 곽대구 씨, 요즘 처럼 막막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곽대구/음식점 운영 :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단골들은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못 가서 지금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회사에서 지침이 내려온다고 하더라고요."]

곽 씨처럼 손님이 줄면 당장 타격을 받는 서비스업 비중은 2015년 메르스 때보다도 더 높아졌습니다.

자영업자와 고용원 등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겁니다.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큰 악잽니다.

특히 우리 무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 하락은 기정사실화됐습니다.

[김학균/신영증권리서치센터장 : "중국 쪽에 대한 노출도가 큰 한국의 중후장대형 산업 이런 쪽은 그동안 좋아지기보다 계속 계속 부담이 누적되어있기 때문에 경기 둔화로 인해서 받는 충격은 저는 메르스 때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경에도 이런 위기감이 반영돼 실제로 풀리는 돈, 세출 규모는 메르스 추경 때보다 2조 원 이상 많아졌습니다.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배 수준입니다.

이번 추경으로 10조원대 국채를 발행해야 해 국가 채무 비율은 40%를 넘게됩니다.

재정건전성 우려가 제기되지만 정부는 경제비상시국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피해 극복 지원 문제, 또 경기를 최소한 떠받쳐야 하는 문제 등을 감안한다면 (재정에) 기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또 이번 추경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경 이상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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