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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박근혜 첫 메시지 “거대 야당 중심 힘 합해달라”
입력 2020.03.04 (21:48) 수정 2020.03.05 (13: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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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분열하지 말고 거대 야당 중심으로 통합해달라는 내용인데요.

총선을 40여일 앞둔 정치권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속된 지 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앞부분은 정권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유영하/변호사 :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하여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를 하였습니다."]

말 한마디가 분열을 가져올까봐 침묵했지만 이젠 통합하라고 했는데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었습니다.

["기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통합당은 반색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로 매진해 오늘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고, 박 전 대통령 석방요구도 나왔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석방되기를 다시 한번 간구하고 이 정부에 대해서 촉구하는 바입니다."]

자유공화당은 통합당에 후보 단일화 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조원진/자유공화당 대표 : "이제 미래통합당은 하나로 힘을 합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민주당, 민생당, 정의당은 선거를 앞둔 옥중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윤경/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적극적으로 총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 보수 야권 대결집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란 전망과

탄핵 대통령의 현실 정치개입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엇갈립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원고가 정상 절차를 거쳐 반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수감’ 박근혜 첫 메시지 “거대 야당 중심 힘 합해달라”
    • 입력 2020-03-04 21:50:25
    • 수정2020-03-05 13:16:25
    뉴스 9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분열하지 말고 거대 야당 중심으로 통합해달라는 내용인데요.

총선을 40여일 앞둔 정치권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속된 지 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앞부분은 정권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유영하/변호사 :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하여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를 하였습니다."]

말 한마디가 분열을 가져올까봐 침묵했지만 이젠 통합하라고 했는데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었습니다.

["기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통합당은 반색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로 매진해 오늘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고, 박 전 대통령 석방요구도 나왔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석방되기를 다시 한번 간구하고 이 정부에 대해서 촉구하는 바입니다."]

자유공화당은 통합당에 후보 단일화 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조원진/자유공화당 대표 : "이제 미래통합당은 하나로 힘을 합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민주당, 민생당, 정의당은 선거를 앞둔 옥중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윤경/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적극적으로 총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나온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 보수 야권 대결집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란 전망과

탄핵 대통령의 현실 정치개입이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엇갈립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원고가 정상 절차를 거쳐 반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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