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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원주 지역사회 전파 현실로
입력 2020.03.04 (21:57) 수정 2020.03.04 (22:21)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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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도 원주에서 코로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이번 환자들은 질병 전파 양상이 기존과는 전혀 다릅니다.

기존엔 특정 집단 구성원 사이에서만 질병이 퍼졌는데, 이번엔 일반인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행구동에 있는 65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체력단련실과 관리사무소 등 곳곳에 시설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만 코로나 환자 6명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입주민/음성변조 : "보통 걱정이 아니죠, 뭐 주민으로서 한두 사람이 걱정인가요 다들 걱정이지. 다들 걱정해요. 걱정 안 하는 사람 없어요."]

특히, 이 아파트의 환자들 가운데, 신규 환자인 노부부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3명은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전에 발생한 원주 환자 10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이거나 그 가족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질병 전파 경로가 전혀 다른 겁니다.

신천지 신도가 아닌 일반 주민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신천지 신도인 70대 남성 환자는 자신의 아파트에 살던 신천지 신도 환자와 아파트 체력단련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 관리사무소 직원도 아파트 대표자 회의 등에서 같은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원주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광수/원주시 부시장 : "역학조사관 2개 팀을 증가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확진자 발생) 아파트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만들어서 검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원주의 신천지 신도만 7천여 명에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 환자도 천여 명에 이릅니다.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코로나19’ 원주 지역사회 전파 현실로
    • 입력 2020-03-04 21:57:19
    • 수정2020-03-04 22:21:31
    뉴스9(춘천)
[앵커]

방금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도 원주에서 코로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이번 환자들은 질병 전파 양상이 기존과는 전혀 다릅니다.

기존엔 특정 집단 구성원 사이에서만 질병이 퍼졌는데, 이번엔 일반인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 행구동에 있는 65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체력단련실과 관리사무소 등 곳곳에 시설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만 코로나 환자 6명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입주민/음성변조 : "보통 걱정이 아니죠, 뭐 주민으로서 한두 사람이 걱정인가요 다들 걱정이지. 다들 걱정해요. 걱정 안 하는 사람 없어요."]

특히, 이 아파트의 환자들 가운데, 신규 환자인 노부부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3명은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전에 발생한 원주 환자 10명이 모두 신천지 신도이거나 그 가족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질병 전파 경로가 전혀 다른 겁니다.

신천지 신도가 아닌 일반 주민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신천지 신도인 70대 남성 환자는 자신의 아파트에 살던 신천지 신도 환자와 아파트 체력단련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 관리사무소 직원도 아파트 대표자 회의 등에서 같은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원주시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광수/원주시 부시장 : "역학조사관 2개 팀을 증가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확진자 발생) 아파트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만들어서 검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원주의 신천지 신도만 7천여 명에 코로나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 환자도 천여 명에 이릅니다.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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