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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국제한에 기업 피해 우려
입력 2020.03.04 (22:18) 수정 2020.03.04 (23:11)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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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에,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업체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뒤 2009년부터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직원 300여 명이 베트남 내수용과 수출용 부품을 생산해내고 있는데, 최근 생산 라인과 설비 점검에 자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부산에서 베트남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거의 막혔기 때문입니다.

[오린태/이든텍(주)대표 : “현지 공장에 설비에 문제가 있다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든지 이럴 때는 한국에서 엔지니어나 그런 사람들이 나가야 되는데 이런부분들이 현재 안되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을 통해 4개 노선, 주 176편이 운항하던 베트남 직항노선은 현재 3개 노선, 주 20편으로 89%가 줄었습니다.

베트남항공이 어제부터 운항을 중단하면서 호치민은 아예 항로가 끊어졌습니다.

부산의 4대 교역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특히 부산 주력업종인 신발산업의 해외 전초기지 역할을 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 중 현지 법인을 설립한 곳도 66곳에 이르는 등 교역이 활발한 곳입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장 :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기업진출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해서 베트남 입국문제가 기업에는 가장 큰 걱정거리...”]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되면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대해서라도 예외가 적용되도록 정부와 경제단체가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 베트남 입국제한에 기업 피해 우려
    • 입력 2020-03-04 22:18:35
    • 수정2020-03-04 23:11:47
    뉴스9(부산)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에,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 업체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뒤 2009년부터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직원 300여 명이 베트남 내수용과 수출용 부품을 생산해내고 있는데, 최근 생산 라인과 설비 점검에 자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부산에서 베트남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거의 막혔기 때문입니다.

[오린태/이든텍(주)대표 : “현지 공장에 설비에 문제가 있다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든지 이럴 때는 한국에서 엔지니어나 그런 사람들이 나가야 되는데 이런부분들이 현재 안되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을 통해 4개 노선, 주 176편이 운항하던 베트남 직항노선은 현재 3개 노선, 주 20편으로 89%가 줄었습니다.

베트남항공이 어제부터 운항을 중단하면서 호치민은 아예 항로가 끊어졌습니다.

부산의 4대 교역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특히 부산 주력업종인 신발산업의 해외 전초기지 역할을 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 중 현지 법인을 설립한 곳도 66곳에 이르는 등 교역이 활발한 곳입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장 :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기업진출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해서 베트남 입국문제가 기업에는 가장 큰 걱정거리...”]

입국제한 조치가 계속되면 피해가 커질 수 밖에 없어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에 대해서라도 예외가 적용되도록 정부와 경제단체가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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