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MNG/7,9시/로컬) 확진자 2명 추가…학원 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3.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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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에서는
오늘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원 수강생과
신천지 신도 각각 한 명입니다.
이로써 부산 확진자 수는
84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최위지 기자,
확진자 3명이 나온 학원에서
오늘 고등학생인 수강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집단 감염도 우려된다고요?

[답변1]
네, 학원에서 원장과
일대일 수업을 한 수강생 1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VCR-----------
온천교회 신도인 30대 강사가
지난달 24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사와 접촉한 학원 원장이
이틀 뒤 추가 감염됐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원장과 수업을 한
학생 12명을 파악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늘 또 다른 수강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부산시는
원장에게 수업을 받은
나머지 수강생 10명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검체 채취에 들어갔습니다.

[질문2]
오늘 추가 확진자 중엔
지난달 대구를 방문했던
20대 남성도 포함됐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지난달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
신천지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CR-------------------
이 때문에 부산시가 입수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실제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 부산시가 파악 중인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는
모두 335명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신천지 신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0여 명의 신도는
여전히 소재 파악이 안 돼
증상 유무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지난 2일에 이어
오늘 30대 확진자가
두 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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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MNG/7,9시/로컬) 확진자 2명 추가…학원 집단감염 우려
    • 입력 2020-03-05 05:31:04
    부산
[앵커멘트] 부산에서는 오늘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원 수강생과 신천지 신도 각각 한 명입니다. 이로써 부산 확진자 수는 84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최위지 기자, 확진자 3명이 나온 학원에서 오늘 고등학생인 수강생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집단 감염도 우려된다고요? [답변1] 네, 학원에서 원장과 일대일 수업을 한 수강생 1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VCR----------- 온천교회 신도인 30대 강사가 지난달 24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사와 접촉한 학원 원장이 이틀 뒤 추가 감염됐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원장과 수업을 한 학생 12명을 파악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9일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늘 또 다른 수강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부산시는 원장에게 수업을 받은 나머지 수강생 10명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검체 채취에 들어갔습니다. [질문2] 오늘 추가 확진자 중엔 지난달 대구를 방문했던 20대 남성도 포함됐죠? [답변2] 네 그렇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지난달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 신천지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었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CR------------------- 이 때문에 부산시가 입수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실제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 부산시가 파악 중인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는 모두 335명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신천지 신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0여 명의 신도는 여전히 소재 파악이 안 돼 증상 유무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지난 2일에 이어 오늘 30대 확진자가 두 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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