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첫 퇴원…입원 일주일 만

입력 2020.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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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첫 퇴원 환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6번째 확진자인데요.
기존 환자들도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속속 퇴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거 같다며
진단 검사를 자청했다 확진을 받은
청주 홈쇼핑 콜센터
20대 상담 직원 A 씨.

충북 확진자 가운데
처음 퇴원했습니다.

충주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치료를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A 씨는
최초 진단 검사 때도
별다른 증세를 호소하지 않았는데,
치료 기간에도
상태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도
A 씨를 완치 상태로 보면서
퇴원과 함께
방역 당국의 관리 대상에서도
해제됐습니다.

전정애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녹취]

충북 8번째와 10번째 확진자인
청주 모 공군부대 부사관 2명도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하루 뒤 2차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보고
이르면 모레(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열제 없이도
발열 등의 증상이 없으면
주치의 판단에 따라
퇴원할 수 있도록
확진자 퇴원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입니다.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조치에서도 아예 해제됩니다.

기존의 충북 확진자들은
비교적 안정적 상태를 보여와서,
퇴원과 격리 해제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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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첫 퇴원…입원 일주일 만
    • 입력 2020-03-05 07:13:30
    청주
[앵커멘트]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첫 퇴원 환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6번째 확진자인데요. 기존 환자들도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속속 퇴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진희정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거 같다며 진단 검사를 자청했다 확진을 받은 청주 홈쇼핑 콜센터 20대 상담 직원 A 씨. 충북 확진자 가운데 처음 퇴원했습니다. 충주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치료를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 A 씨는 최초 진단 검사 때도 별다른 증세를 호소하지 않았는데, 치료 기간에도 상태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도 A 씨를 완치 상태로 보면서 퇴원과 함께 방역 당국의 관리 대상에서도 해제됐습니다. 전정애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녹취] 충북 8번째와 10번째 확진자인 청주 모 공군부대 부사관 2명도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하루 뒤 2차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보고 이르면 모레(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열제 없이도 발열 등의 증상이 없으면 주치의 판단에 따라 퇴원할 수 있도록 확진자 퇴원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입니다.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조치에서도 아예 해제됩니다. 기존의 충북 확진자들은 비교적 안정적 상태를 보여와서, 퇴원과 격리 해제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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