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다수는 보행자·이륜차…“두 발·두 바퀴를 안전하게”
입력 2020.03.05 (07:39)
수정 2020.03.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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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자와 오토바이 관련 사망사고는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여야 하는데, 경찰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 차선으로 들어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치고 지나갑니다.
이 차량은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왔는데도,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보행자와 부딪쳤습니다.
이러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4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 못지않게 오토바이 사고도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전체 등록차량에서 오토바이는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가량이 오토바이 사고입니다.
경찰은 감소 추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를 상징하는 두 발, 오토바이를 상징하는 두 바퀴를 활용해 교통안전대책과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보행자 사고가 많은 1000여 곳에 안전시설을 늘리고,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권용웅/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께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실천을 통해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보행자께서는 방어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생활화해주시고 무단횡단을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배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고 예방 간담회와 암행 캠코더 단속 등을 통해 오토바이 사고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자와 오토바이 관련 사망사고는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여야 하는데, 경찰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 차선으로 들어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치고 지나갑니다.
이 차량은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왔는데도,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보행자와 부딪쳤습니다.
이러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4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 못지않게 오토바이 사고도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전체 등록차량에서 오토바이는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가량이 오토바이 사고입니다.
경찰은 감소 추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를 상징하는 두 발, 오토바이를 상징하는 두 바퀴를 활용해 교통안전대책과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보행자 사고가 많은 1000여 곳에 안전시설을 늘리고,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권용웅/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께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실천을 통해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보행자께서는 방어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생활화해주시고 무단횡단을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배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고 예방 간담회와 암행 캠코더 단속 등을 통해 오토바이 사고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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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사고 다수는 보행자·이륜차…“두 발·두 바퀴를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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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5 07:42:30
- 수정2020-03-05 07:47:54
[앵커]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자와 오토바이 관련 사망사고는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여야 하는데, 경찰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 차선으로 들어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치고 지나갑니다.
이 차량은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왔는데도,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보행자와 부딪쳤습니다.
이러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4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 못지않게 오토바이 사고도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전체 등록차량에서 오토바이는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가량이 오토바이 사고입니다.
경찰은 감소 추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를 상징하는 두 발, 오토바이를 상징하는 두 바퀴를 활용해 교통안전대책과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보행자 사고가 많은 1000여 곳에 안전시설을 늘리고,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권용웅/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께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실천을 통해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보행자께서는 방어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생활화해주시고 무단횡단을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배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고 예방 간담회와 암행 캠코더 단속 등을 통해 오토바이 사고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자와 오토바이 관련 사망사고는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여야 하는데, 경찰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 차선으로 들어섭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치고 지나갑니다.
이 차량은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왔는데도, 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보행자와 부딪쳤습니다.
이러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4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 못지않게 오토바이 사고도 비중이 적지 않습니다.
전체 등록차량에서 오토바이는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가량이 오토바이 사고입니다.
경찰은 감소 추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를 상징하는 두 발, 오토바이를 상징하는 두 바퀴를 활용해 교통안전대책과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보행자 사고가 많은 1000여 곳에 안전시설을 늘리고,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권용웅/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운전자께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실천을 통해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보행자께서는 방어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생활화해주시고 무단횡단을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배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사고 예방 간담회와 암행 캠코더 단속 등을 통해 오토바이 사고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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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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