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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
입력 2020.03.04 (17:10) 수정 2020.03.05 (17:04) 울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대기업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재택근무를 할 수도 없고,
혹시라도 확진자가 생겨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납품기일도 맞출 수 없어
긴장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무실에 들어가는 직원들이
손 세정제를 뿌립니다.

사무실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끼고 업무를 봅니다.

직원 30여 명의 이 업체는
콧물이 조금 나는 직원도
사흘간 쉬게 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태영 대기업 협력업체
대표
"대기업처럼 재택근무나 휴직을 권고할
입장도 아닌데,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회사 문을 닫아야 한다니까
생산일정과 납기에 차질이 생길까봐..
(불안합니다)"

불황에다
코로나19사태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6%로,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지역중소기업들은 직원들이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마스크 등 개인위생
장비가 절대 부족하지만,
구할 방도가 없습니다.

정부에서도 급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지만, 아직 실질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성관 울산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조합 전무
"신속한 조치가 우선되지 않는다면 중소
업체로서는 나중에 이것을 회복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런 부분이 사전에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나 예산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자체 사정도 불안하지만,
납품하는 대기업 상황에 따라
언제든 조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지역 중소업체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 중소기업들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
    • 입력 2020-03-05 17:02:43
    • 수정2020-03-05 17:04:01
    울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대기업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재택근무를 할 수도 없고,
혹시라도 확진자가 생겨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납품기일도 맞출 수 없어
긴장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무실에 들어가는 직원들이
손 세정제를 뿌립니다.

사무실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끼고 업무를 봅니다.

직원 30여 명의 이 업체는
콧물이 조금 나는 직원도
사흘간 쉬게 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태영 대기업 협력업체
대표
"대기업처럼 재택근무나 휴직을 권고할
입장도 아닌데,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회사 문을 닫아야 한다니까
생산일정과 납기에 차질이 생길까봐..
(불안합니다)"

불황에다
코로나19사태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6%로,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지역중소기업들은 직원들이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마스크 등 개인위생
장비가 절대 부족하지만,
구할 방도가 없습니다.

정부에서도 급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지만, 아직 실질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성관 울산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조합 전무
"신속한 조치가 우선되지 않는다면 중소
업체로서는 나중에 이것을 회복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런 부분이 사전에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나 예산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자체 사정도 불안하지만,
납품하는 대기업 상황에 따라
언제든 조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지역 중소업체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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