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일본 정박 크루즈선서 마지막에 하선한 선장…영웅 찬사

입력 2020.03.06 (06:41) 수정 2020.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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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19 집단 감염으로 일본에 정박된 크루즈 선에 끝까지 남아 가장 마지막에 내린 선장의 모습이 해외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신들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제나로 아르마' 선장이 지난 1일, 3700여 명에 달하는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모두 배에서 내린 것을 확인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하선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르마 선장은 한 달에 가까운 크루즈 격리 생활 동안 매일 빠짐없이 선내에 갇힌 승객들에게 정기적인 상황 안내 방송과 특유의 유머가 섞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특히 아르마 선장의 모국인 이탈리아에선 "그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선장으로서의 책임을 놓지 않았다"며 그를 '코로나의 영웅'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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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6 06:44:21
    • 수정2020-03-06 0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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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이슈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19 집단 감염으로 일본에 정박된 크루즈 선에 끝까지 남아 가장 마지막에 내린 선장의 모습이 해외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신들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제나로 아르마' 선장이 지난 1일, 3700여 명에 달하는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모두 배에서 내린 것을 확인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하선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르마 선장은 한 달에 가까운 크루즈 격리 생활 동안 매일 빠짐없이 선내에 갇힌 승객들에게 정기적인 상황 안내 방송과 특유의 유머가 섞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들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특히 아르마 선장의 모국인 이탈리아에선 "그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선장으로서의 책임을 놓지 않았다"며 그를 '코로나의 영웅'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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