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자강도에서 코로나19 감시 대상 3,650명 격리 해제”

입력 2020.03.08 (09:49) 수정 2020.03.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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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했던 주민 가운데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 일부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다고 오늘(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와 자강도에서 각각 천20여 명, 2천630여 명 등 총 3천650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강원도는 한국과, 자강도는 중국과 접한 국경 지역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엄밀한 의학적 격리·관찰'을 받고 있던 외국인 380여 명 중 221명도 격리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도들을 통해 확인된 북한 내 자택 격리를 비롯한 '의학적 감시 대상자'는 7천여 명입니다.

평안남도와 강원도에 총 3천900여 명, 북중 접경인 평안북도에 약 3천여 명 등으로 추산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나서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았다고 하고 있으나 체제의 특성상 실질적으로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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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8 09:49:12
    • 수정2020-03-08 09:54:07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했던 주민 가운데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 일부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다고 오늘(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강원도와 자강도에서 각각 천20여 명, 2천630여 명 등 총 3천650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 대한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강원도는 한국과, 자강도는 중국과 접한 국경 지역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엄밀한 의학적 격리·관찰'을 받고 있던 외국인 380여 명 중 221명도 격리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도들을 통해 확인된 북한 내 자택 격리를 비롯한 '의학적 감시 대상자'는 7천여 명입니다.

평안남도와 강원도에 총 3천900여 명, 북중 접경인 평안북도에 약 3천여 명 등으로 추산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나서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았다고 하고 있으나 체제의 특성상 실질적으로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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