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입국 제한’ 121곳…일본 내일부터 입국 제한

입력 2020.03.08 (10:16) 수정 2020.03.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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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2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43곳입니다.

한국발 방문객들에게 격리 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3곳입니다.

일본은 내일(9일) 새벽 0시를 기해 한국인에 대해 90일 무비자 입국 제도를 중단하고,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합니다. 비자의 효력이 중단되는 한국인은 만 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국 가능한 공항도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으로 제한됩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4일 간 자택과 호텔 등에서 나가지 않고 대기해야 합니다.

중국은 베이징시, 상하이시, 쓰촨성, 산둥성, 랴오닝성, 윈난성 등 19곳에서 한국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격리 외에 검역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은 4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입국 제한 조치로 해외에 격리된 한국인은 중국에 1,080명, 베트남에 430명 등 총 1,56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리됐다가 해제된 한국인은 2,6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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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발 입국 제한’ 121곳…일본 내일부터 입국 제한
    • 입력 2020-03-08 10:16:35
    • 수정2020-03-08 21:55:13
    정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12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43곳입니다.

한국발 방문객들에게 격리 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지역은 모두 33곳입니다.

일본은 내일(9일) 새벽 0시를 기해 한국인에 대해 90일 무비자 입국 제도를 중단하고,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합니다. 비자의 효력이 중단되는 한국인은 만 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국 가능한 공항도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으로 제한됩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4일 간 자택과 호텔 등에서 나가지 않고 대기해야 합니다.

중국은 베이징시, 상하이시, 쓰촨성, 산둥성, 랴오닝성, 윈난성 등 19곳에서 한국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격리 외에 검역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곳은 4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입국 제한 조치로 해외에 격리된 한국인은 중국에 1,080명, 베트남에 430명 등 총 1,56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리됐다가 해제된 한국인은 2,6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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