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08 (12:24) 수정 2020.03.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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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7,134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인데요.

어제보다 367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쉰 명으로 어제보다 6명 증가했습니다.

눈여겨 보이는 점이 격리 해제된 환자 수인데요.

최근 계속 두 자릿수로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12명 늘어 현재까지 모두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를 살펴볼까요.

천 단위 앞자리를 바꿔가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양상인데요.

일별 추가되는 확진자 수를 봤을 때도 지난달 29일 이후 차츰 줄어들고 있고, 오늘은 364명인데요.

주말 효과가 들어갈 수 있어서 낙관하지 말고 조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지 지역별 총확진자 수를 보시면요.

대구와 경북이 각각 5천, 천명을 넘었습니다.

전체의 9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오늘 0시 기준 새로 추가된 확진자 수를 보고 계신데요.

여전히 대구에서 294명, 경북에서 32명이 추가돼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10명 넘게 늘었고, 충남과 충북에서도 5명 이상씩 증가했습니다.

집단감염에 따른 증가로 분석됩니다.

좀 더 상세하게 지역별 인구 밀도를 고려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10만 명 당 발생률을 보면 대구가 220.6, 경북은 40.6입니다.

대구와 함께 경북 청도, 경산 지역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10만 명당 5명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요.

30~40대에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60세 이상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 이제 2주 됐고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 지는 9일째가 됐습니다.

휴일에도 절대 느슨해지지 않고 개개인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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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08 12:26:59
    • 수정2020-03-08 12:34:51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7,134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인데요.

어제보다 367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쉰 명으로 어제보다 6명 증가했습니다.

눈여겨 보이는 점이 격리 해제된 환자 수인데요.

최근 계속 두 자릿수로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12명 늘어 현재까지 모두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를 살펴볼까요.

천 단위 앞자리를 바꿔가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양상인데요.

일별 추가되는 확진자 수를 봤을 때도 지난달 29일 이후 차츰 줄어들고 있고, 오늘은 364명인데요.

주말 효과가 들어갈 수 있어서 낙관하지 말고 조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지역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지 지역별 총확진자 수를 보시면요.

대구와 경북이 각각 5천, 천명을 넘었습니다.

전체의 9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오늘 0시 기준 새로 추가된 확진자 수를 보고 계신데요.

여전히 대구에서 294명, 경북에서 32명이 추가돼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10명 넘게 늘었고, 충남과 충북에서도 5명 이상씩 증가했습니다.

집단감염에 따른 증가로 분석됩니다.

좀 더 상세하게 지역별 인구 밀도를 고려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10만 명 당 발생률을 보면 대구가 220.6, 경북은 40.6입니다.

대구와 함께 경북 청도, 경산 지역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10만 명당 5명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요.

30~40대에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60세 이상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 이제 2주 됐고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 지는 9일째가 됐습니다.

휴일에도 절대 느슨해지지 않고 개개인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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