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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신천지 검사 거의 마무리 돼 신규환자 줄어…79.4% 집단발생 연관”
입력 2020.03.08 (15:11) 수정 2020.03.08 (15:17) 사회
보건 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 검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신규 환자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설 등 집단시설이나 종교행사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134명 가운데 79.4%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확인됨에 따라 요양원 등 시설에서의 감염 차단이 현재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에 전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조금은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천지 대구 지역 교인 약 1만 명, 경북지역의 교인 5천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대구 지역은 40% 양성률, 경북 지역은 9% 내외의 양성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전파 차단을 위해 격리나 검사를 하면서 이 가운데 발생한 환자 수가 상당했는데, 현재 다른 시도의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은 대구.경북만큼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79.4%인 5,667명이 집단 발생 사례로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이 4,482명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관련이 3,8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지역은 신천지 관련이 4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달서구 소재 한마음아파트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입주민 140명 가운데 입주민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봉화 푸른 요양원에서 51명, 성지순례 관련 확진자는 49명입니다. 칠곡 밀알 사랑의 집 관련 사례는 24명이며, 경산 제일실버타운에서는 1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현재 퇴원한 환자 모두 같은 병동으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명 가운데 입원 환자는 4명, 퇴원환자는 2명이며, 병원 종사자 6명과 입원환자 배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가운데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현재 1인실에 격리 중이고,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지만,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부산 온천 교회 관련 부산 사례는 34명이며, 경남 지역에서도 해당 교회 관련 2건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시 줌바댄스 관련 사례는 지금까지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해당 시설,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각 시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해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해 줄 것을 권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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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신천지 검사 거의 마무리 돼 신규환자 줄어…79.4% 집단발생 연관”
    • 입력 2020-03-08 15:11:26
    • 수정2020-03-08 15:17:25
    사회
보건 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 검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신규 환자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설 등 집단시설이나 종교행사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134명 가운데 79.4%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로 확인됨에 따라 요양원 등 시설에서의 감염 차단이 현재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에 전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조금은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천지 대구 지역 교인 약 1만 명, 경북지역의 교인 5천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대구 지역은 40% 양성률, 경북 지역은 9% 내외의 양성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전파 차단을 위해 격리나 검사를 하면서 이 가운데 발생한 환자 수가 상당했는데, 현재 다른 시도의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은 대구.경북만큼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79.4%인 5,667명이 집단 발생 사례로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이 4,482명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관련이 3,8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지역은 신천지 관련이 4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달서구 소재 한마음아파트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입주민 140명 가운데 입주민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봉화 푸른 요양원에서 51명, 성지순례 관련 확진자는 49명입니다. 칠곡 밀알 사랑의 집 관련 사례는 24명이며, 경산 제일실버타운에서는 1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현재 퇴원한 환자 모두 같은 병동으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명 가운데 입원 환자는 4명, 퇴원환자는 2명이며, 병원 종사자 6명과 입원환자 배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가운데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현재 1인실에 격리 중이고,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지만,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부산 온천 교회 관련 부산 사례는 34명이며, 경남 지역에서도 해당 교회 관련 2건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시 줌바댄스 관련 사례는 지금까지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와 해당 시설,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각 시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해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해 줄 것을 권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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