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313명…사망 50명·중증 이상 60명

입력 2020.03.08 (17:11) 수정 2020.03.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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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건당국이 조금 전 오늘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집계를 발표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367명이 늘어난 데 이어, 오늘 179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7천3백 명이 넘습니다.

사망자는 50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봄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313명 입니다.

오늘 179명이 늘었습니다.

앞서 어제 하루 동안은 367명이 늘었습니다.

어제 늘어난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9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북은 32명, 서울이 12명, 경기 11명, 충남 6명, 충북에서 4명 늘었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경남, 세종, 강원에서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79.4%는 신천지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부산 온천교회 등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20.6%는 산발적 발생에 속하거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보건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누적 사망자는 50명입니다.

어제 하루 6명이 늘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0.7%인데,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치명률이 급증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60대 치명률은 1.3%, 70대 4.4%, 80세 이상은 6.6%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밝힌 중증 이상 환자는 60명, 이 가운데 기계 호흡까지 필요한 위중 환자는 36명입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12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이제 모두 130명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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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313명…사망 50명·중증 이상 60명
    • 입력 2020-03-08 17:13:41
    • 수정2020-03-08 17:17:43
    뉴스 5
[앵커]

보건당국이 조금 전 오늘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집계를 발표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367명이 늘어난 데 이어, 오늘 179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7천3백 명이 넘습니다.

사망자는 50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봄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313명 입니다.

오늘 179명이 늘었습니다.

앞서 어제 하루 동안은 367명이 늘었습니다.

어제 늘어난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9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북은 32명, 서울이 12명, 경기 11명, 충남 6명, 충북에서 4명 늘었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경남, 세종, 강원에서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79.4%는 신천지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부산 온천교회 등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20.6%는 산발적 발생에 속하거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보건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누적 사망자는 50명입니다.

어제 하루 6명이 늘었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0.7%인데,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치명률이 급증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60대 치명률은 1.3%, 70대 4.4%, 80세 이상은 6.6%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이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밝힌 중증 이상 환자는 60명, 이 가운데 기계 호흡까지 필요한 위중 환자는 36명입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12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이제 모두 130명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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