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도쿄지사 “4월말까지 코로나19 종식안하면 도쿄올림픽 아웃”

입력 2020.03.08 (17:40) 수정 2020.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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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는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5월 말까지가 아니라 4월 말까지는 (코로나19가) 종식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은 아웃일 것"이라고 7일 트위터에 썼습니다.

그는 "내가 후생노동상으로서 대응한 신종 인플루엔자는 잠복 기간, 회복 기간 등이 짧아 1주일 단위로 대응이 가능했다. 이번 바이러스는 잠복 기간도 회복 기간도 2주∼한 달로 길어서 한 달 단위로밖에 판단이 안 된다"며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제1차 아베 내각 말기인 2007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년 남짓 후생노동상으로 활동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점이 5월 말이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으나 그보다 한 달 전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어렵다고 마스조에 전 지사는 평가한 셈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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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8 17:40:44
    • 수정2020-03-08 17:44:20
    국제
일본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는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5월 말까지가 아니라 4월 말까지는 (코로나19가) 종식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은 아웃일 것"이라고 7일 트위터에 썼습니다.

그는 "내가 후생노동상으로서 대응한 신종 인플루엔자는 잠복 기간, 회복 기간 등이 짧아 1주일 단위로 대응이 가능했다. 이번 바이러스는 잠복 기간도 회복 기간도 2주∼한 달로 길어서 한 달 단위로밖에 판단이 안 된다"며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제1차 아베 내각 말기인 2007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년 남짓 후생노동상으로 활동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점이 5월 말이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으나 그보다 한 달 전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어렵다고 마스조에 전 지사는 평가한 셈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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