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4월분 원유 수출가격 대폭 내려

입력 2020.03.08 (17:51) 수정 2020.03.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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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4월 아랍경질유 선적분의 공식판매가격(OSP)을 벤치마크 가격인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3.10달러 낮게 책정했다고 오늘(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2.90달러 높았던 3월보다 6달러 낮은 수준입니다.

아람코는 또 4월 미국 거래처에 대한 아랍경질유의 공식판매가격을 아거스고유황원유지수(ASCI)보다 배럴당 3.75달러 낮게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유럽에 대한 공식판매가격은 브렌트유 가격을 기준으로 배럴당 8달러 낮게 결정해 3월보다 배럴당 10.25달러 낮췄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하자 6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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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4월분 원유 수출가격 대폭 내려
    • 입력 2020-03-08 17:51:46
    • 수정2020-03-08 18:01:26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4월 아랍경질유 선적분의 공식판매가격(OSP)을 벤치마크 가격인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3.10달러 낮게 책정했다고 오늘(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두바이-오만유 현물시장 평균 가격보다 배럴당 2.90달러 높았던 3월보다 6달러 낮은 수준입니다.

아람코는 또 4월 미국 거래처에 대한 아랍경질유의 공식판매가격을 아거스고유황원유지수(ASCI)보다 배럴당 3.75달러 낮게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유럽에 대한 공식판매가격은 브렌트유 가격을 기준으로 배럴당 8달러 낮게 결정해 3월보다 배럴당 10.25달러 낮췄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하자 6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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