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코로나19 확진자 16시 기준 160명…오늘 11명 늘어

입력 2020.03.08 (18:34) 수정 2020.03.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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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이 오늘(8일) 오후 4시 기준 160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40명에서 오후 4시까지 11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9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안성과 광주에서도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도의 발생 지역은 31개 시군 중 23개 시로 늘었습니다.

성남시 소재 분당제생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13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입·퇴원 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천4백여 명과 보호자,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안산에서는 지난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0대 여성이 21일 만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의 경우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직장을 둔 26세 남성과 외조부인 9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성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며느리를 접촉한 당왕동 거주 67살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를 낳았던 경기 광명 '함께하는 교회'에서는 다행히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목사 등과의 밀접 접촉한 신도 42명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명시는 "나머지 신도인 5백여 명에 대해서도 전화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늘(8일) 신도수 기준 대도시 5천 명 이상, 중소도시 5백 명 이상의 도내 주요 교회 212곳 가운데 약 21%에 해당하는 44곳이 예배를 강행했고, 약 79%에 해당하는 168곳이 영상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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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3-08 18:36:03
    사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이 오늘(8일) 오후 4시 기준 160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40명에서 오후 4시까지 11명이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9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안성과 광주에서도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도의 발생 지역은 31개 시군 중 23개 시로 늘었습니다.

성남시 소재 분당제생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13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입·퇴원 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천4백여 명과 보호자,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안산에서는 지난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20대 여성이 21일 만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의 경우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직장을 둔 26세 남성과 외조부인 9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성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며느리를 접촉한 당왕동 거주 67살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를 낳았던 경기 광명 '함께하는 교회'에서는 다행히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목사 등과의 밀접 접촉한 신도 42명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명시는 "나머지 신도인 5백여 명에 대해서도 전화로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늘(8일) 신도수 기준 대도시 5천 명 이상, 중소도시 5백 명 이상의 도내 주요 교회 212곳 가운데 약 21%에 해당하는 44곳이 예배를 강행했고, 약 79%에 해당하는 168곳이 영상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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