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한국, 코로나19 싸움에서 진전 보여”

입력 2020.03.09 (02:18) 수정 2020.03.09 (0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8일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들의 참여에 감사한다"며 "강 장관이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6억 원)를 약속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정부의 북부 지역 봉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고 국가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대담하고 용기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진정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며 "WHO는 이탈리아와 연대하고 있고 당신들을 계속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전역과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주에 걸친 14개 지역을 추가로 '레드 존'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거브러여수스사무총장 트위터 캡처]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HO 사무총장 “한국, 코로나19 싸움에서 진전 보여”
    • 입력 2020-03-09 02:18:58
    • 수정2020-03-09 02:48:53
    국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8일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들의 참여에 감사한다"며 "강 장관이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6억 원)를 약속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정부의 북부 지역 봉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추고 국가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대담하고 용기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진정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며 "WHO는 이탈리아와 연대하고 있고 당신들을 계속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전역과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주에 걸친 14개 지역을 추가로 '레드 존'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거브러여수스사무총장 트위터 캡처]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