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인도 ‘홀리’ 축제 취소

입력 2020.03.09 (06:44) 수정 2020.03.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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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 전역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힌두교 전통 봄맞이 축제인 '홀리'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색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인도의 전통 봄맞이 축제, '홀리' 기간에는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서로 색색의 가루와 물감을 뿌리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자리인데요.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밀집한 상태로 색 가루를 던지고 접촉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이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올해 어떠한 홀리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도 해마다 관저에서 개최하던 대규모 홀리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난주 일부 지역에선 홀리 축제를 그대로 강행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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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06:46:11
    • 수정2020-03-09 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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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 전역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힌두교 전통 봄맞이 축제인 '홀리'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색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인도의 전통 봄맞이 축제, '홀리' 기간에는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서로 색색의 가루와 물감을 뿌리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자리인데요.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밀집한 상태로 색 가루를 던지고 접촉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이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올해 어떠한 홀리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도 해마다 관저에서 개최하던 대규모 홀리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난주 일부 지역에선 홀리 축제를 그대로 강행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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