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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시행…약국 앞 줄서기 사라질까?
입력 2020.03.09 (08:14) 수정 2020.03.09 (10:12) 뉴스광장(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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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사람당 1주일에 2장으로 공적 마스크 구매가 제한됐지만, 약국 앞 줄서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해당하는 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는 5부제가 시행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이 이른 시각부터 줄을 늘어섰습니다.

다 팔리지 않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립니다.

["신분증 주시고요."]

약국 문을 열자마자 마스크 백50장이 금방 동났습니다.

[마스크 구매자/음성변조 : "줄을 계속 서 있었는데 매진됐다고 그래서. 다른 동네 사는 친구가 이 약국에 있다 해서 차 타고 멀리서 왔어요."]

한 사람이 1주일에 2장만 살 수 있지만, 하나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약국을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오경자/전주시 효자동 : "괜찮을 줄 알고 왔더니 오늘 안 된다고 하네요, 3일 전에 샀기 때문에. 몇 바퀴 돌고 왔는데 못 사고 가니 속상하고…."]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을 지정해 구매를 제한하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약국마다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이 가동돼 일주일에 한 번만, 2장까지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평일에 사지 못한 사람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국 문이 열리기 전에 줄을 서고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관심입니다.

[유희성/약사 : "처음에는 너무 복잡하고, 약국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혼잡은 조금 줄어들 것 같아요. 해당하는 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 10살 이하 어린이와 80살 이상 노인의 경우, 가족의 대리 구매가 허용되고, 아직 중복 구매 확인이 어려운 하나로마트와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는 한 사람이 한 장씩 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 ‘마스크 5부제’ 시행…약국 앞 줄서기 사라질까?
    • 입력 2020-03-09 08:14:24
    • 수정2020-03-09 10:12:41
    뉴스광장(전주)
[앵커]

한 사람당 1주일에 2장으로 공적 마스크 구매가 제한됐지만, 약국 앞 줄서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해당하는 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는 5부제가 시행됩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사려는 손님들이 이른 시각부터 줄을 늘어섰습니다.

다 팔리지 않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립니다.

["신분증 주시고요."]

약국 문을 열자마자 마스크 백50장이 금방 동났습니다.

[마스크 구매자/음성변조 : "줄을 계속 서 있었는데 매진됐다고 그래서. 다른 동네 사는 친구가 이 약국에 있다 해서 차 타고 멀리서 왔어요."]

한 사람이 1주일에 2장만 살 수 있지만, 하나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약국을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오경자/전주시 효자동 : "괜찮을 줄 알고 왔더니 오늘 안 된다고 하네요, 3일 전에 샀기 때문에. 몇 바퀴 돌고 왔는데 못 사고 가니 속상하고…."]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을 지정해 구매를 제한하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약국마다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이 가동돼 일주일에 한 번만, 2장까지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평일에 사지 못한 사람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국 문이 열리기 전에 줄을 서고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관심입니다.

[유희성/약사 : "처음에는 너무 복잡하고, 약국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혼잡은 조금 줄어들 것 같아요. 해당하는 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 10살 이하 어린이와 80살 이상 노인의 경우, 가족의 대리 구매가 허용되고, 아직 중복 구매 확인이 어려운 하나로마트와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는 한 사람이 한 장씩 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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