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09 (08:26) 수정 2020.03.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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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었지만,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고요?

[기자]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313명입니다.

어제 오후에 발표된 확진자도 포함된 수칩니다.

사망자는 50명,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최근 다소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별로 증가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하루 증가 폭이 400명 보다 적어졌습니다.

지난달 이후 2주 만에 절반 수준이 됐습니다.

최근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요.

어제 오후에 나온 확진자가 179명인데요.

그 전날의 오후 확진자, 274명과 비교해 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하게 분석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역별 상황은 어제 0시 기준인데요.

대구 경북지역이 전제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 전체적인 수치에 영향을 줬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추가 확진자만을 하루 단위로 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파란색이 대구, 경북 지역의 일 별 확진자 현황인데요.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800명 넘게 나왔는데, 어제 0시 기준으로 그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어제는 늘어난 확진자가 400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합계를 보면 노란색 부분인데요.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증가 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79.4%가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에 신경써 달라고 방역 당국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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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09 08:30:11
    • 수정2020-03-09 0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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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었지만,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고요?

[기자]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313명입니다.

어제 오후에 발표된 확진자도 포함된 수칩니다.

사망자는 50명,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최근 다소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별로 증가한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하루 증가 폭이 400명 보다 적어졌습니다.

지난달 이후 2주 만에 절반 수준이 됐습니다.

최근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요.

어제 오후에 나온 확진자가 179명인데요.

그 전날의 오후 확진자, 274명과 비교해 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하게 분석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역별 상황은 어제 0시 기준인데요.

대구 경북지역이 전제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 전체적인 수치에 영향을 줬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추가 확진자만을 하루 단위로 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파란색이 대구, 경북 지역의 일 별 확진자 현황인데요.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800명 넘게 나왔는데, 어제 0시 기준으로 그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어제는 늘어난 확진자가 400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합계를 보면 노란색 부분인데요.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증가 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79.4%가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에 신경써 달라고 방역 당국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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