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무소속 출마 선언…홍준표 오늘 기자회견 외

미래통합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탈당과 함께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어제(8일) 거창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공관위의 잘못된 결정으로  공천과정에서 경선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며, 당의 결정은 지역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지역민의 바람에 찬물을 끼얹는
오만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총선에서 승리해 당으로 돌아가면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경남지사도 오늘(9일) 오후 2시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남여연, ‘여성의 날’ 맞아 총선 젠더의제 제안

어제(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남 여성단체연합이 21대 총선에 젠더 의제를 제안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칩니다.

 경남 여성단체연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남 여성대회를 취소하고 '여성정치 대표성 확대', '임신 중지 비범죄화',  '차별금지법 제정' 등 젠더 의제를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합니다.

또 "경남은 전국 평균보다 여성 정치인이 적다"며,  경남의 발전을 위해 성차별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올해 첫 수주…3천6백억 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셔틀 탱커 3척을  3천6백억 원에 수주하며, 올해 첫 수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박 인도는 오는 2022년 7월까지로, 삼성중공업은 해양 플랜트에서 원유를 실어 나르는 셔틀 탱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8% 늘었습니다. 

-진주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