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신청서로 보조금 낭비…제천시 감사 적발

입력 2020.03.09 (09:10) 수정 2020.03.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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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제천시가 2017년 모 전통시장 상인회의 거짓 신청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4억 원의 국비 보조를 받아 고객지원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상인회는 당시 전통시장 약초 전시장의 임대차 재계약이 거부됐다면서, 제천시가 이를 매입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재계약이 거부된 사실은 없었습니다. 제천시는 또 관계기관과 협의 없이 고객지원센터 소유권을 상인회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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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 신청서로 보조금 낭비…제천시 감사 적발
    • 입력 2020-03-09 09:10:20
    • 수정2020-03-09 10:11:56
    뉴스광장(청주)
감사원은 제천시가 2017년 모 전통시장 상인회의 거짓 신청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4억 원의 국비 보조를 받아 고객지원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상인회는 당시 전통시장 약초 전시장의 임대차 재계약이 거부됐다면서, 제천시가 이를 매입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재계약이 거부된 사실은 없었습니다. 제천시는 또 관계기관과 협의 없이 고객지원센터 소유권을 상인회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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