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국인 이송위해 블라디보스토크행 특별항공편 운항

입력 2020.03.09 (11:58) 수정 2020.03.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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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외국인 이송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을 운항했습니다.

8일 오전 10시 50분쯤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는 낮 12시 20분쯤 곧바로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항공편은 평양 주재 외교관 등 외국인들을 이송하기 위한 특별편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방역 조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대사관과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 협력소가 평양 공관을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다른 국가들도 공관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에는 영국, 독일, 러시아, 스웨덴,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8개 유럽국가를 포함해 20여 개국 대사관이 주재합니다.

북한은 지난 1월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외부와 연결되는 육상·해상·항공 통로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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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11:58:20
    • 수정2020-03-09 13:10:34
    국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외국인 이송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을 운항했습니다.

8일 오전 10시 50분쯤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는 낮 12시 20분쯤 곧바로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항공편은 평양 주재 외교관 등 외국인들을 이송하기 위한 특별편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방역 조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대사관과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 협력소가 평양 공관을 전면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다른 국가들도 공관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에는 영국, 독일, 러시아, 스웨덴,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8개 유럽국가를 포함해 20여 개국 대사관이 주재합니다.

북한은 지난 1월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외부와 연결되는 육상·해상·항공 통로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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