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만희 총회장 관련 횡령 등 3건 수사 중”

입력 2020.03.09 (12:00) 수정 2020.03.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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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혐의 등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9일) 서면으로 대신한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횡령 혐의 고발 등 4건을 접수해 이 중 한 건은 지난해 7월 불기소 송치했다"며 "나머지 3건은 계좌 분석 및 관련자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는 "검찰이 보완을 요구한 사안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는 등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어제(8일) 서울 중구의 서울백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대구 방문 사실을 감춘 데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진료 과정에서의 허위진술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보건당국, 의료기관과 협조해 불법행위 확인 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보건 당국의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집회 금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어제(8일) 기준 20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112, 119 등에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내용으로 허위 신고한 4명 중 3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1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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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만희 총회장 관련 횡령 등 3건 수사 중”
    • 입력 2020-03-09 12:00:34
    • 수정2020-03-09 13:56:33
    사회
경찰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혐의 등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9일) 서면으로 대신한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횡령 혐의 고발 등 4건을 접수해 이 중 한 건은 지난해 7월 불기소 송치했다"며 "나머지 3건은 계좌 분석 및 관련자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는 "검찰이 보완을 요구한 사안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는 등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어제(8일) 서울 중구의 서울백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대구 방문 사실을 감춘 데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진료 과정에서의 허위진술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보건당국, 의료기관과 협조해 불법행위 확인 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보건 당국의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집회 금지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어제(8일) 기준 20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112, 119 등에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내용으로 허위 신고한 4명 중 3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1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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