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09 (11:59) 수정 2020.03.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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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382명입니다.

조금전,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집계인데요.

확진자는 어제보다 248명이 늘었습니다.

공식 사망자는 한 명이 늘어 51명입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가 2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했다고 자제적으로 발표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6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 폭은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일별로 정리한 그래프를 보면서 누적 확진자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248명이 증가했죠, 지난달 26일 이후로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하룻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앵커]

양상이 조금 달라졌는데,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하게 분석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역별 상황을 보겠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이 전제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 전체적인 양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으로 한정해 추가 확진자를 하루 단위로 보겠습니다.

파란색이 대구, 경북 지역의 일 별 확진자 현황인데요.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800명 넘게 나왔는데, 오늘은 216명입니다.

4분의 1 수준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합계를 보면 노란색 부분인데요.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증가 폭이 조금씩 늘어났고, 오늘은 어제보다 줄었지만,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열 명이 넘는 확진자가 오늘 나온만큼,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에 신경써 달라고 방역 당국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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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09 12:02:50
    • 수정2020-03-09 12:06:00
    뉴스 12
[앵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382명입니다.

조금전, 오늘 0시 기준으로 정부가 발표한 집계인데요.

확진자는 어제보다 248명이 늘었습니다.

공식 사망자는 한 명이 늘어 51명입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가 2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했다고 자제적으로 발표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6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 폭은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완만해지고 있습니다.

일별로 정리한 그래프를 보면서 누적 확진자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248명이 증가했죠, 지난달 26일 이후로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하룻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앵커]

양상이 조금 달라졌는데, 지역별로 조금 더 상세하게 분석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역별 상황을 보겠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이 전제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이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이 전체적인 양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으로 한정해 추가 확진자를 하루 단위로 보겠습니다.

파란색이 대구, 경북 지역의 일 별 확진자 현황인데요.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800명 넘게 나왔는데, 오늘은 216명입니다.

4분의 1 수준으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확진자 합계를 보면 노란색 부분인데요.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증가 폭이 조금씩 늘어났고, 오늘은 어제보다 줄었지만,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열 명이 넘는 확진자가 오늘 나온만큼,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에 신경써 달라고 방역 당국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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