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합류’ 빅톤 컴백 “빅톤 제2막 펼쳐졌다는 말 감사해”

보이그룹 빅톤이 7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그리운 사람을 향해 울부짖듯 노래한 댄스곡 '하울링'(Howling)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를 통해 엑스원으로 재데뷔한 한승우(26)가 합류해 활동한다.

한승우가 빅톤으로 활동한 것은 2018년 5월 발표한 싱글 '오월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측이 투표 조작을 인정하자 지난 1월 엑스원 멤버 소속사들은 논의 끝에 엑스원 해체를 결정했고, 한승우는 원소속팀인 빅톤으로 돌아갔다.

그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당시 빅톤 역시 재조명받으면서 인기를 높였고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빅톤은 이날 "빅톤의 제2막이 펼쳐졌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해주시는데, 그만큼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7명이 다 함께 열심히 연습했고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참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 '컨티뉴어스'에는 타이틀곡 '하울링'을 비롯해 '나이트메어'(Nightmare), '올 아이 노'(All I Know), '페탈'(Petal),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5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끊임없이 이어진 무언가'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끝난 사랑 앞에 아직 우린 이어져 있다는 스토리를 각 트랙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