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미사 중단 연장…염 추기경 “22일 재개 희망”

입력 2020.03.09 (13:14) 수정 2020.03.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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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사 중단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오늘(9일) 담화문을 내 "교구는 지난 2월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다"면서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에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인 3월 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장차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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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미사 중단 연장…염 추기경 “22일 재개 희망”
    • 입력 2020-03-09 13:14:36
    • 수정2020-03-09 14:41:39
    문화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사 중단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오늘(9일) 담화문을 내 "교구는 지난 2월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다"면서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에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인 3월 22일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장차 '코로나 19'로 인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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