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집단시설 확진자 더 늘어, 오늘부터 동일집단 격리
입력 2020.03.09 (14:19)
수정 2020.03.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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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집단생활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확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64살 여성 A씨를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고, 밀접 접촉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도 지난 7일 종사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57살 남성 B씨는 지난 달(2월) 24일과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발열이 시작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늘(9일)부터 22일까지 2주동안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의 노인 요양원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등 모두 560여 곳입니다. 도는 각 시군에 동일집단 격리시설 지역 책임관을 지정해 발열 증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일집단 격리에 시행되는 시설에는 내일(10일)까지 마스크 9만1천여 개와 생필품이 지원됩니다. 종사자에게는 시간외수당과 급식비 등 특별근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 경북도는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앞으로 2주동안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경상북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확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64살 여성 A씨를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고, 밀접 접촉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도 지난 7일 종사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57살 남성 B씨는 지난 달(2월) 24일과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발열이 시작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늘(9일)부터 22일까지 2주동안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의 노인 요양원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등 모두 560여 곳입니다. 도는 각 시군에 동일집단 격리시설 지역 책임관을 지정해 발열 증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일집단 격리에 시행되는 시설에는 내일(10일)까지 마스크 9만1천여 개와 생필품이 지원됩니다. 종사자에게는 시간외수당과 급식비 등 특별근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 경북도는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앞으로 2주동안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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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09 14:20:22

경북 지역 집단생활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확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64살 여성 A씨를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고, 밀접 접촉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도 지난 7일 종사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57살 남성 B씨는 지난 달(2월) 24일과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발열이 시작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늘(9일)부터 22일까지 2주동안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의 노인 요양원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등 모두 560여 곳입니다. 도는 각 시군에 동일집단 격리시설 지역 책임관을 지정해 발열 증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일집단 격리에 시행되는 시설에는 내일(10일)까지 마스크 9만1천여 개와 생필품이 지원됩니다. 종사자에게는 시간외수당과 급식비 등 특별근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 경북도는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앞으로 2주동안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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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확진자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모두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64살 여성 A씨를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고, 밀접 접촉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도 지난 7일 종사자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57살 남성 B씨는 지난 달(2월) 24일과 28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발열이 시작돼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늘(9일)부터 22일까지 2주동안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의 노인 요양원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등 모두 560여 곳입니다. 도는 각 시군에 동일집단 격리시설 지역 책임관을 지정해 발열 증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일집단 격리에 시행되는 시설에는 내일(10일)까지 마스크 9만1천여 개와 생필품이 지원됩니다. 종사자에게는 시간외수당과 급식비 등 특별근무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 경북도는 학원과 교습소,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앞으로 2주동안 휴원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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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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