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자체 개발 보급 예정

입력 2020.03.09 (14:34) 수정 2020.03.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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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오늘(9일) 면 마스크에 스펀본드(SB)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해 쓰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 중인 상태입니다.

도는 해당 마스크가 KF94급은 아니지만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며, 방제 성능이 50%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면 마스크의 방제성능은 22% 정도입니다.

도는 식약처 허가가 나는 대로 15만 키트를 주문 생산해 80살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 제공할 계획입니다.

1개 키트에는 면 마스크 2장과 필터 45장이 포함돼있어 보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도는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별도로 마스크 필터 대체 소재인 나노멤브레인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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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자체 개발 보급 예정
    • 입력 2020-03-09 14:34:15
    • 수정2020-03-09 14:36:43
    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오늘(9일) 면 마스크에 스펀본드(SB)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해 쓰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 중인 상태입니다.

도는 해당 마스크가 KF94급은 아니지만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며, 방제 성능이 50% 정도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면 마스크의 방제성능은 22% 정도입니다.

도는 식약처 허가가 나는 대로 15만 키트를 주문 생산해 80살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 제공할 계획입니다.

1개 키트에는 면 마스크 2장과 필터 45장이 포함돼있어 보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도는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별도로 마스크 필터 대체 소재인 나노멤브레인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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