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에 마스크 110만 장 지원…정부 “수일 내 배포”

입력 2020.03.09 (14:48) 수정 2020.03.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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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지원합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찾아와, 한국 정부와 국민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중국 정부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중국 측의 지원 물품은 N95 마스크 10만 장과 의료용 마스크 100만 장, 방호복 1만 벌 등입니다.

이에 김건 차관보는 우리 국민이 어려운 때 중국 측에서 따뜻한 지원 의사를 표명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중국 정부와 방역물품 접수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일 내로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중국내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에서 뜻을 모아 중국에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상호 지원을 통해 국제 보건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이를 계기로 한중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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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에 마스크 110만 장 지원…정부 “수일 내 배포”
    • 입력 2020-03-09 14:48:27
    • 수정2020-03-09 15:34:24
    정치
중국 정부가 한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지원합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찾아와, 한국 정부와 국민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중국 정부가 방역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중국 측의 지원 물품은 N95 마스크 10만 장과 의료용 마스크 100만 장, 방호복 1만 벌 등입니다.

이에 김건 차관보는 우리 국민이 어려운 때 중국 측에서 따뜻한 지원 의사를 표명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중국 정부와 방역물품 접수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대한적십자사가 수일 내로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중국내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에서 뜻을 모아 중국에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상호 지원을 통해 국제 보건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이를 계기로 한중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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