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약 80% 집단발생과 연관…신천지 관련 62.5%”

입력 2020.03.09 (14:56) 수정 2020.03.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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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천 3백여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집단을 중심으로 한 발생사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국적으로 약 79.7%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된 사례는 모두 4천 617명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대구지역의 신천지 관련 사례는 4천 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확진자의 접촉자가 573명, 대남병원 관련이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지역은 신천지 관련 사례가 49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9명, 봉화 푸른요양원 51명, 성지순례 관련 4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관련 25명, 경산 제일실버타운 1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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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약 80% 집단발생과 연관…신천지 관련 62.5%”
    • 입력 2020-03-09 14:56:44
    • 수정2020-03-09 15:28:39
    사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천 3백여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집단을 중심으로 한 발생사례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국적으로 약 79.7%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연관된 사례는 모두 4천 617명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대구지역의 신천지 관련 사례는 4천 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확진자의 접촉자가 573명, 대남병원 관련이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지역은 신천지 관련 사례가 49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가 119명, 봉화 푸른요양원 51명, 성지순례 관련 4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관련 25명, 경산 제일실버타운 1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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